몇일전 국내 유명 치킨 업체인 BBK BBQ의 원산지 허위 표시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시사 쪽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더군요. [관련뉴스]

그시점과 맞물려, BBQ에서 협찾을 받아 Twitter (http://twitter.com)에 Follower 들에게 BBQ의 광고 코멘트를 써주고 업체에서 협찬을 받은 이외수씨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수 있습니다. [관련뉴스]

간단하게 뉴스 헤드라인만 가지고 조합해 보면,
  • BBK BBQ 원산지 허위 표시로 검찰 조사
  • 이외수 SNS로 BBK BBQ 광고
  • 이외수 Twitter에 사건관련 소신 표명
이정도로 정리할수 있을 듯 싶은데.  기사 내용들로만 보아선 정확히 어떻게 원산지 허위 표시를 했는지를 알수가 없었는데, 어느 Naver의 글에서 대략을 짐작 할수 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mcoco1&logNo=130094948150
  • BBK BBQ는 전국 1850 여개의 가맹 점포가 있음
  • 국내산 계육만 원료로 사용하다가
  • 최근 수급이 원활치 않은 일부 품목 수입산 으로 변경
  • 메뉴판에 원산지표시 수정 진행
  • 일부 점포 원산지표시 수정 이행 미흡 (50개 미만 점포)
고로, 마지막 일부 점포에서 원산지표시를 제때 수정하지 않아 서 생긴일로 추정되며, 현재 검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헌데 뜻밖에 이외수씨가 같이 엮여서 물려 돌아가고 있는데, 사건의 발단은 이외수씨가 10월 5일에 Twitter에 쓴 메시지 에서 시작됩니다.

"BBQ 건에 대해서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광고기획사를 통해 일단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깨끗이 시인한 다음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이외수씨는 아시는 분은 잘 아시는데로 좌빨?향 작가며 Twitter에 40만명의 Follower (http://twitter.com/oisoo) 를 둔 거물급 Twitter 플레이어고, 저또한 Follower의 한사람 입니다..

이외수씨는 BBK BBQ에서 월 천만원 가까운 돈을 받으며 광고성 트위팅을 하는데, 예를 들자면:

오늘은 목요일. 돈 없어 학업을 게속하지 못하는 농촌 청소년들에게 1천만원을 기부하기 위해 이외수가 BBQ치킨을 광고하는 날입니다. 눈에 거슬리는 분들은 잠시 질끈 눈을 감고 지나가 주시기를. 오늘은 치킨의 모체, 닭에 관한 속담을 보내 드립니다.

닭이 천이면 그 중에 봉이 한 마리 있다(한국속담). 닭이 천이면 그 중에 예비치킨도 천 마리가 있다(국민치킨 BBQ).

검은 닭도 흰 알을 낳는다(프랑스속담). 보신용 오골계 치킨 개발하면 대박 터질 수 있을까요(치킨의 전설 BBQ).

오늘은 구구데이. 닭의 날입니다. 트위터러 여러분을 위해 즉흥 이벤트 한 가지를 펼치겠습니다. 오늘 이외수가 올린 각국의 닭에 대한 속담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기발하게 패러디해 주세요. 그러면 20분을 엄선, BBQ치킨을 배달해 드립니다.

이런식의 포스팅을 주에 한번 실시 합니다. 몇개씩 연달아 올라오는 광고성 코멘트가 좋아 보일리 없지만, BBK BBQ치킨 배달해준다는 이벤트도 있고 하니, 라디오에서 하는 되도 않는 퀴즈로 문자메시지 보내달라는 광고와 별반 차이 없다고 느낍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또 수익은 내용에도 있듯이 농어촌 청소년 학업을 위해서 100%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위여부는 모름)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1005184904018&p=ohmynews

어찌 되었든 BBK BBQ는 조사를 받고, 광고를 해주는 입장에서 이외수씨는 입장 표명을 Twitter에 했다는 뭐 그런저런 얘기가 될텐데, 여기서 뜻밖에 제3자가 등장합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진성호 (http://twitter.com/superjin1/). 8월초에 Twitter에 둥지를 틀고 줄곧 정치 광고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최신 BBK BBQ 사건이 터진뒤로, 하이애나 같은 능력을 발휘, 줄곧 비방성 메시지를 작성해 대는데, 어처구니 없이 밀리는 Follower 수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는 듯 합니다.

여기에 우리에 찌라시 들이 진성호 의원의 발언 내용을 인용해 가며, BBK BBQ 사건과 이외수씨를 같이 엮어내는 페이퍼 질이 끊이지 않습니다. 마치 이외수씨와 원산지오기 사건이 동일 선상에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외수씨가 한국 정치판에 독설을 쏱아낸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여서,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세력들이 없으란 법 없으며, 얼마전  민간인 불법 사찰 내용에서 줄기차게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연관성을 찾으려 한 한국의 쓰레기 정치 현주소를 생각해 볼때 대략의 짐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괜한 불똥이 튀어 피해입는 농어촌 학생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에흉~
Posted by 지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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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다고 거짓까지 입에 담을 필요는 없다. 미움을 받아야 한다면, 진실 안에서도 충분히 자격을 찾을수 있으니.

http://kr.blog.yahoo.com/journalog/269

“김정일은 김일성의 묘지인 금수산기념궁전을 짓는데 8억9000만 달러를 사용했다. 그 돈이면 옥수수 600만 톤을 국제곡물시장에서 사고도 남을 금액이다. 이 정도 곡물은 북한 주민 전체가 1년 넘게 먹을 수 있는 곡물량이다.”

아마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가 누구든 한번쯤 봤음직한 주장이다.

더도 말고 구글에 ‘금수산기념궁전, 8억 달러’ 등 간단한 검색어를 넣어 한번 쳐보라. 위의 주장이 포함된 글이 수없이 뜬다. 메이저 언론에서도 인용했고 인터넷 매체도 인용하고 대북삐라에서도 인용된다.

위의 주장은 김정일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를 고발하는데 아주 적절한 소재로 활용된다. 하지만 저 주장을 머리를 갸웃거리며 본 사람보단 아무 생각없이 머리를 끄덕이면서 본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나 역시 저 주장을 오래전부터 봐왔다. 그런데 저 금액이 어떤 논거에 따라 어떻게 도출된 것인지는 여직 모르겠다. 북한 문제 부여잡고 사는 나도 모르는 것이니 대다수 다른 사람도 모를 것이다. 저런 주장을 인용한 사람의 태반조차도 모를 것 같다.

나는 금수산기념궁전 건설하는데 8억9000만 달러나 들었단 이야기 한국에 와서 처음 들었다.

나는 금수산기념궁전 건설에도 직접 참가했던 사람이다. 김일성이 죽기 전부터 주석궁도 계속 내려다보며 살았고, 주석궁이 금수산궁전으로 바뀌는 과정도 쭉 지켜본 사람이다.

그런데 8억9000만 달러라니. 나는 한국에 와서 수많은 건축물들을 봐왔다. 아주 초보적 실력이지만 이제는 건물만 봐도 건설비가 몇 십억 대인지 아니면 몇 백억 대인지 대충 견적을 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우선 건물을 건설하려면 토지 수용비가 막대하다. 그리고 인력비용, 자재비용 등도 추가로 든다. 이중 자재비용이나 인력비는 크게 변치 않는 금액이니, 그 주변 땅값만 알면 대충 얼마 정도 공사비가 나오는지 추산이 가능하다.

금수산기념궁전은 토지수용비가 없다. 원래 있던 주석궁 자리에 지은 것이고,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북한이 토지수용비를 지불하면서 건축 부지를 확보하는 나라가 아니다.

그리고 인력비도 거의 없다. 먹여만 주면 된다. 나도 공사에 동원됐지만 다 공짜 인력이고 이로 인해 1전 한 푼 받은 적이 없다.

자재비용은 아마 대리석 비용이 꽤 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북한에선 모든 것이 국가의 것이니 대리석도 돈을 주고 구매했을 리가 없다.

그 대리석을 해외에 수출하면 외화를 벌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산 대리석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아마 질이 조악하거나 또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튼 그 대리석이 금수산기념궁전에 사용되지 않았다면 달러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북한산 자재로 충당이 되지 않는 자재나 기술을 외국에서 사왔을 것이지만 내가 보기엔 아무리 많이 잡아야 수천만 달러는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금수산기념궁전 정도의 건축물을 내가 보건대 설사 남한에서 지었다 해도 9억 달러 가까이의 돈이 들지 의문이다. 도대체 그런 거액이 산출된 근거는 무엇인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기회비용 논리를 들고 나올 것이다. 인건비나 자재비도 결국은 공짜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시세대로 다 계산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글쎄 그런 식이라면 이런 계산방법은 어떤가.

아리랑 축전에 10만 명이 평균 반년씩 동원됐는데 한국의 1인당 평균 임금이 250만 원쯤 되니까 10만×6개월×250만 원이면=1조5000억원이 나온다. 참 계산이 쉽다.

거기에 15만 석 경기장 6개월 대관비에 교통비 등을 다 포함시키면 더 나오겠지만 구태여 그것까지 포함시키진 말자.

그러면 이런 논리를 만들어낼지 모른다.

“김정일 도당은 아리랑 축전을 하느라 한해에 13억 달러쯤 퍼붓는다. 이 돈이면 북한 사람들이 2년은 까딱 안하고 먹고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식의 주장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다. 잘 생각해보면 아리랑 축전을 하지 않으면 13억 달러가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마 13억 달러가 아니라 1억3000만 달러만 생겨도 북한은 아리랑축전을 당장 중지했을 것이다.


김정일이 백성이 굶어죽고 있는데 금수산기념궁전 공사 같은 허튼 짓에 올인하고 있었다는 것은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금수산기념궁전을 짓지 않았다면 8억9000만 달러를 절약해 옥수수 600만 톤을 살 수 있었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주장이다. 이것이 아리랑 축전 비용 계산 방법과 무엇이 다른가.

비슷한 주장으로 “북한이 핵개발에 8억~14억 달러를 퍼부었다. 햇볕정책으로 수십 억 달러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북한은 핵을 개발 못한다” 등등이 있다.

북한은 실례로 고강도 알루미늄강을 몇 십톤만 사와도 다 미국에게 포착된다. 그런데 어떻게 핵개발에 필요한 수억 달러어치 자재를 몰래 구매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이다.

또 북한이 원자탄을 개발하기 위해 해외에서 구매해야 할 수억 달러어치의 자재는 도대체 뭘까. 아마 이 질문에는 미국도 답을 내지 못할 것이다.

잘 모르겠지만 수천 만 달러 정도는 사왔을 수도 있겠다. 그 정도는 햇볕정책으로 달러를 퍼주지 않아도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열의를 감안할 때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그 나머지 인력비와 개발비, 우라늄 정광 등은 모두 북한에선 공짜로 해결되는 몫이다. 핵 개발을 안했다면 달러가 수십 억 달러나 남아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또 다른 주장으로 “김정일은 해외 비밀계좌에 40억 달러를 몰래 저금시켰다”는 주장도 있다. 김정일 타도하자는 집회에서 참 많이 나오는 주장이다.

저 주장이 맞다면 미국은 참 쓸데없는 허튼 짓을 하고 있는 거다. 대북제재 금융제재 그렇게 한다면서 어떻게 비자금을 40억 달러는 고사하고 단 1억 달러도 동결시키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럼 결국 대북 금융제재란 생쇼이고 말뿐이라는 소리다.

고작 방코 델타 은행에 있는 2500만 달러나 동결시켜놓고 우리 정부에서는 “북한의 목줄을 쥐었더니 몹시 아파하더라” 하는 허튼 소리나 하고 말이다. 그 2500만 달러도 나중에 다 돌려주었지만...

40억 달러나 있다는 김정일에게 2500만 달러면 160분의 1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은 금융재산에서 160분의 1 정도 은행에 동결돼 있으면 어느 정도 아파할까.

그러니 김정일 비자금이 40억 달러라는 것은, 그것이 사실이 아니거나 또는 2500만 달러 동결로 큰 일이나 한 것처럼 떠드는 미국이나 한국 정부가 사기꾼이던지 둘 중 하나다.

그런데도 우리는 생각 없이 김정일을 단죄하는데 ‘유용한?’ 숫자들을 마구 인용한다. 아무리 서울대 나오고 해외 유학 가서 박사를 따온 머리 좋은 사람도 ‘이런 식의 논거가 맞긴 하냐’는 아주 초보적인 판단도 없이 앵무새처럼 인용한다.

고난의 행군시기 300만 명이 굶어죽었다고 한다. 그때 인구를 따지면 7명 중 1명이 굶어죽었다는 말이다. 누구도 정확한 숫자를 모른다. 하지만 굶어죽다가 더 견딜 수 없어 탈출한 탈북자들을 조사해 전체적인 아사자 숫자를 도출해내면 평균 이상의 수치가 나올 것은 뻔한 일이다.

북한 국민소득이 1000달러라는 주장은 하도 많이 공격받아서 이제야 드디어 언론들이 과연 이 숫자가 공신력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됐으니 여기선 더 적지 않겠다.

이 외에도 남한에선 생각 없이 쓰고 있는 북한 관련 숫자들이 너무 많다. 물음표를 다는 순간 그것이 사실이냐를 따지기에 앞서 의심을 가지게 된 동기부터 의심을 받는 그런 숫자들 말이다.

그래서 글을 다 쓰고 나니 불연듯 가슴이 벌벌 떨린다. 이런 성역을 건드리다니... 한국에선 김정일에 대해선 어떻게 부풀리고 과장해도 절대 욕먹을 일이 없지만 그걸 축소하려 한다는 것은 아주 불순한 의도가 있거나 또는 뭇매 맞을 각오를 한 극열한 ‘친북좌파’가 아니고선 엄두나 낼 일인가.

그것도 탈북자가 김정일을 두둔하는 말을 해? 금수산궁전 공사에 8억9000만 달러가 아니라 89억 달러가 들었다고 앞장서 목청껏 주장해도 모자랄 판에? 곧바로 돌들이 날아오겠다.

하지만 내가 김정일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꾸준히 글을 봐온 독자들은 알 것이다.

다만 적이 악당이라고 해서 나도 악당이나 사기꾼이 되는 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김정일을 저런 식으로 과장해 매도해봐야 달라질 것은 별로 없다. 증오는 사람의 눈을 멀게 만든다.

그렇게 부풀리지 않아도, 김정일은 있는 그대로만 묘사해도 열 백번 타도해 마땅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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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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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아버지의 건강때문에 포천에 아주 조그마한 텃밭을 만들고 주중에 포천에 계신다. 공기가 좋아서 인지, 할수없이 움직이셔야하는 일꺼리가 있어서인지 몰라도, 어쨋든 아버지는 여기가 편하신가보다.

때문에 나역시 이곳에 드르게 되는 일이 점점 잦아지는데 자연과 좀더 거깝게 지낸다는 것이 평소와는 다르게 이질적인 느낌일 때가 있는데, 그중에 일찍 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크다.



저녁이 되면 행동반경이 좁아 지면서 할수있는 것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방으로 들어가고 일찍 자리에 드는 것이다.

추석의 긴 연휴를 이곳에서 보내게 됬는데, 아직은 적응 안되는 것이 당연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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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누스
TAG 전원,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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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추석을 기념하야 테터에 둥지를 틀어봐야겠다. 아이폰 전용 앱도있겠다 적응도 할겸.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말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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